천연비누를 사용한 후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천연비누는 피부관리의 보조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며,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다만,합성계면활성제와 인공적인 첨가물을 배제하고 천연오일,아로마오일,한방재료 등 순 식물성,천연재료만을 사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셨을 때 화학성분에 자극을 받지 않은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가꿀 수 있도록 해주고 세안후에도 수분을 과도하게 뺏어가지 않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천연비누의 명현현상]

종종 일반 세안 제나 비누를 사용하시다가 천연비누나 천연화장품을 처음 사용하실 때

일시적으로 피부가 붉고 따끔거리거나,각질,트러블이 일시에 올라와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를 명현현상이라고 부르며, 명현현상은 짧으면 몇일에서,길게는 2~4주 정도 있으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극히 소수의 분들께 나타납니다.)

이러한 현상은 천연비누의 항균, 소독기능이 일반비누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또한 인공,화학적 화장품과 비누,약물 등의 사용기간이 길면 길수록 천연제품을 사용하신 후

명현현상이 더욱 빠르고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알러지 등 심한 반응이 일어날 경우,첨가된 재료가 본인의 피부에 맞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비누거품을 팔꿈치안쪽,귀 뒤쪽에 바르고 1분후 씻어내었을때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거나 심하게

따끔거리고 가려운 등 알러지 증상이 있다면 피부에 맞지 않는 것이므로 비누 사용을 중지하셔야 합니다.

[명현현상이 나타날 때]

천연비누를 처음 사용 시에는 피부가 비누에 적응하는 기간을 길게 잡아 주세요. 처음 세안 시 피부가

많이 붉어지거나 트러블이 한꺼번에 올라온다면 상태에 따라 2~7일 정도 사용을 중지하셨다가

세안시간을 짧게하여 1회 세안 -> 이틀 후에 한번세안->하루에 한번세안->아침,저녁 매일세안 하는

방법으로 사용량의 조금씩 늘려가며 적응기간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가 극히 민감성이거나 상처가 있다면 비누거품을 오래 두지 말고 빨리 헹궈주세요.

비누의 살균력으로 인한 여드름 부위의 따가움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없어집니다.

(민감성피부/아기피부의 경우 처음 2~7일간은 세안시간을 짧게하고 아침세안은 기존에 사용하던

세안제로 저녁에는 천연비누로 세안하여  피부에 서서히 적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명현현상과 부작용의 차이]

먼저 부작용은 자신의 피부타입이나 체질과 전혀 맞지않아 사용즉시나

하루정도 여유를 두고 발생하며 원인을 제거하면 진정되는데 3~4일이 걸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방치하면 자국이나 흉터를 동반할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호전현상은 부작용과 비슷하기는 하나 다른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전현상은 처음에는 좋아집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면(사람에 따라서는 몇개월이 소요될수도 있음)

좁쌀여드름이나 화농성여드름,피부색이 어두워지고 각질이이는등 증상이 악화되기 시작합니다.

호전현상은 단시일 내에 진정이 되지 않으며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7~20일정도가 소요되야 진정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남성에게는 호전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여성도 화장을 많이 하지 않거나 화학 영양소를 쓰지 않고 청결한 환경에 있는 여성은 호전현상이 없거나 약하게 일어 납니다.

특히 병원에서 호르몬치료를 오래받은 여성일수록 심한호전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피부가 자생력을 갖게되면 호전현상은 반드시 사라집니다.

[사용중 권장사항]

한가지 종류의 비누만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에 만성이 되어 효과가 줄어드는 것으로 느낄 수 있으니

그때는 다른 비누와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3~6개월간격)

**천연비누의 효능은 개인의 피부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피부타입에 맞는 비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민감한 피부일 경우 첨가물이 적게 들어간 순한비누를(한방비누 제외) 먼저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