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 물오른 피부를 위한 생활 속 실천법

나이가 들면 피부 속 습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이 떨어져 수분이 쉽게 빠져나간다. 특히 건조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에는 외부의 습도도 낮아 피부 속 수분 보유량이 더욱 떨어져 심하게 부석거리게 된다. 촉촉한 피부를 위해서는 하루 2ℓ이상의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기본! 너무 잦은 샤워도 피부에 좋지 않다. 하루에 한 번 정도만 하되 샤워나 세안 후 바로 보디로션과 수분크림을 발라 보습막을 만들어준다.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 것도 물오른 피부를 만드는 비결이다.

2_ 보습 제품을 꾸준히 바를 것!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 속 콜라겐 수치가 떨어져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보습 인자가 들어 있는 스킨케어 제품으로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준다. 스팀타월이나 부드러운 스크럽으로 모공 속 더러움을 제거한 후 보습 제품을 바르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 충분히 흡수되도록 한다.

3_ 피부를 메마르게 하는 잘못된 습관

건조한 피부에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을 없애려고 스크럽 제품을 주 2회 이상 쓰면 필요한 각질층과 피지막까지 제거돼 피부는 점점 더 건조해진다. 대신 수분 크림이나 에센스를 꾸준히 바르고 필링 로션이나 크림으로 각질을 정리해줄 것. 피부가 땅긴다고 메이크업 후 습관적으로 수분스프레이를 뿌리면 이미 형성된 피지막 때문에 수분이 흡수되지 않고 남아 증발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피부에 남아 있던 수분까지 빼앗기게 된다. 또 유분이 많은 지성피부라 피부 땅김이 덜하다 해서 수분 공급에 소홀하면 어느 날 갑자기 눈에 띄게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진다. 피지가 과다하다고 수분 또한 충분한 것은 아니기 때문.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제품과 함께 오일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수분제품을 함께 사용해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춘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